NLL 수역 유지 고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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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통일장관은 1일 북한이 서해도발 사태 후 제거를 요구하고 있는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남북 간 실효적인 해상경계선으로서 정부는 이 수역을 그대로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정회의 보고자료를 통해 “유사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강구하고, 남북대화는 서두르지 않고 남북관계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면서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현재 경수로사업 및 금강산 관광 등으로 인한 체북인원은 1722명, 이달 첫째주 방북예정 인원은 1671명이라고 보고했다.

정 장관은 이번 사태가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북한의 기습도발로 군사문제가 부각되고 국내 대북여론이 악화되는 등 당북간 경색국면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추가도발 움직임이 없고, 민간차원 교류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1999년 서해교전 후에도 차관급대화 등이 예정대로 추진된 전례를 감안할 때 남북경색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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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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