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빛누리실버연극단’이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시군구 및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천받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평가, 이같이 선정됐다.
‘빛누리실버연극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극단으로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노인 학대를 주제로 한 연극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확대와 노인학대 예방 홍보 효과,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한 문화 혜택 제공, 연극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자존감 고취 및 자아실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도는 또 노인일자리사업 예산 2200만원을 확보해 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지난 4월 28일 제2기 연극단원을 모집했는데 2.5대1의 경쟁률속에 7명을 선발, 이달 7일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권역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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