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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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련, 김 대통령은 “월드컵이 열린 지난 한 달동안 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었다”면서 “지금 우리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힘이 솟구치는 가운데 21세기 국운융성의 호기를 맞이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월드컵의 성과를 국력 신장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 나가기 위한 ‘포스트 월드컵 운동’을 제안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월드컵을 잘 치르고도 그 후에 정치, 사회 혼란에 휩싸여 쇠망한 사례도 많다”면서 “세계 일부에서는 한국인들이 금방 뜨거워졌다가 금방 식으니 두고보자는 얘기도 있으나 그렇게 돼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월드컵의 성과를 국운융성으로 연결해 발전시키는 포스트 월드컵 운동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통령은 “지난 4년 반 동안 착실히 자라온 우리의 힘은 마침내 월드컵을 계기로 하나로 뭉쳐 폭발한 것이며 이제 우리는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다”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21세기 일류국가를 만드는 데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김 대통령은 끝으로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국정의 성공적 마무리에만 전념하고 정치적으로 엄정중립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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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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