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축산분뇨 냄새 제거 팔을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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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현장체험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사업장의 분뇨 냄새 제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하절기를 대비, 친환경농축산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현장체험반을 운영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날 애월읍 고성, 광령 양돈단지 내 양돈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돈사에 퇴적된 돈분 등을 체거하고 돈사 주변 환경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방역차량과 고압세척기 등을 투입, 오물 제거, 미생물제 살포 등 축산분뇨 냄새 저감활동을 강도 높게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냄새제거시설이나 냄새제거제 등에 의존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의식 개선과 함께 냄새제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 축산분뇨 냄새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도 양돈농가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축산사업장의 냄새민원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현장체험반 활동을 통해 양돈농가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축산분뇨 냄새 제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양돈장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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