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성분 없는 꽃양귀비로 판명
0...지난달 31일 우도에 양귀비가 무더기로 재배되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동부경찰서에 접수되면서 경찰은 화들짝.
경찰은 약 3300㎡에 이르는 면적에 심어진 열매가 달린 빨간 꽃의 정체는 아편 성분이 없는 ‘꽃양귀비(속칭 개양귀비)’로 확인되면서 내사를 종료.
양귀비와 꽃이 비슷한 ‘꽃양귀비’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주시내에도 관상용으로 식재됐는데,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도의 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유휴농경지에 꽃양귀비를 파종했고 최근에 꽃이 만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혀.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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