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 관광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담수풀장과 비치발리볼장 시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담수풀장의 경우 해수욕장내 용천수인 ‘엉덕물’을 이용해 조성, 피서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비치발리볼장은 해수욕장 서북쪽 여유공간을 활용해 조성, 피서철에 비치발리볼 경기 등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당국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당국은 이와는 별도로 중문해수욕장을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와 모래밭 골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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