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화물보안검색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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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농.수.축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화물보안검색체계가 개선된다.

26일 고진부 의원(민주당.서귀포.남제주)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화물보안검색에 따른 농.수.축산물 수송 지연의 제도개선 민원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현지 실사를 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연내 중.소형 엑스레이 검색기를 성능이 나은 중.대형 기종으로 바꾸고 농.수.축산물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폭발물탐지장비(ETD) 등을 사용, 검색속도를 향상시켜 화물 적체를 해소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상용화주제도 도입을 위해 올 정기국회 때 의원입법 형식으로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다음달 초 제주도 현지에서 항공사측과 화물출하주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고 의원은 여객기에 화물 탑재가 이뤄지고 있어 집중 출하 시간에 화물 수송 지체를 막기 위해 화물 전용 항공기 1대를 취항시켜 줄 것을 양항공사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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