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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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당국이 방학기간 시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의 프로그램이 빈약,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계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2만3000원의 일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생활현장의 소중한 체험을 터득하는 데 한계를 노출시키고 있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에는 시의회.사업소 견학이 포함돼 있는데, 이 활동이 아르바이트의 성격과 맞는지에 대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또 실.과에 배속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주로 해당 실.과 직원들이 시키는 잡일을 처리하며 소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르바이트가 견학활동 등으로 이뤄져 ‘때우기’식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 “생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아르바이트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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