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男).강현미(女), 한국 최고 철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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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철인3종경기...성산~세화 173km 구간 250여명 완주

박병훈씨와 강현미씨가 ‘인간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최고 철인에 등극했다.

박병훈씨는 지난 6일 제주도 성산~세화 일원에서 펼쳐진 제7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병훈씨는 성산~세화 앞바다와 해안도로 일원에서 진행된 수영 3㎞, 사이클 140㎞, 마라톤 30㎞ 등 총 173㎞의 슈퍼맨코스를 13시간01분07초 만에 완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아이언맨대회에서 우승하며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박병훈씨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등극, 한국 최고 철인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 오영환씨가 13시간14분3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 조가온씨가 13시간30분02초의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강현미씨가 14시간31분52초의 기록으로 종합 1위에 등극했고, 이성희씨가 15시간04분24초로 2위, 김성주씨가 15시간27분55초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자부 60대에서는 임석민씨(15시간21분16초)와 이희봉씨(16시간32분05초), 김성산씨(16시간53분22초)가 완주 끝에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자부 60대에서도 문영희씨가 17시간34분09초 만에 결승점에 골인,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동식)가 주최하고 제주도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태형)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철인 300여 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250여 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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