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색달마을회장 “관광객 유치로 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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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김상수 색달마을회장(48)은 지난 28일 개장행사를 가진 중문해수욕장에서 중문관광단지가 있는 색달마을에서 남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마을 자생단체들간 단합이 잘 되는 편이어서 한목소리로 지역 발전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색달마을은 중문단지에 관광명소를 갖고 있는데 그외 지역에도 서귀포골프장, 호텔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서부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이 있는 환경자원관리사업소, 광역쓰레기소각시설 등 흔히 혐오시설로 일컬어지는 환경기초시설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신축되는 민박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소득에 도움을 주는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하지만 제주 관광에 대한 국내.외 변수 등의 요인 때문에 관광객 유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마을기금으로 장학재단 설립 등 장학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문해수욕장을 관리하며 벌이들이는 수입과 마을에 투자하는 관광업계의 지원금 등으로 현재 3억여 원의 기금이 마련돼 있다”며 이 같은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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