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끼있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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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들이 무대에서 숨은 끼를 발휘, 눈길을 끌었다.
칠십리사랑모임(회장 이옥자)은 지난 13일 서귀포시여성회관 강당에서 ‘마술가게’ 연극 발표회를 가졌다.
연극 ‘마술가게’는 10대와 40대 도둑 2명이 고급의상실을 털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세태풍자극으로 출연자는 모두 9명이다.
칠십리사랑모임은 지난해 여성회관에서 실시한 여성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구성됐는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연극교실을 수강, 오창순 선생의 지도 아래 공연을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무대에 서보고 싶은 회원들의 어릴 적 꿈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극발표회에서는 시민 100여 명이 주부들의 연극솜씨를 관람했다.
한편 칠십리사랑모임은 자원봉사와 여성지위 향상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결성됐는데 그동안 양로원 방문, 장애인결연사업 등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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