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암 전문 치료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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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내 지역 암센터 18일 개원...의료서비스 확대

도내에서도 암 관련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주지역 암센터가 본격 가동돼 암환자 치료 및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내에 들어서는 제주지역 암센터가 오는 18일부터 문을 열어 암 관련 진단과 치료, 예방 등의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암센터는 정부의 암정복 10개년 계획에 따라 2006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과 도비 52억원, 자부담 48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해 8638평방m 규모의 개별 병동을 갖추게 됐다.

지역 암센터에는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ET(양전자방출단층 촬영기기)센터를 비롯해 방사선치료실과 진단방사선실, 45실 규모의 암병동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또 전자내시경과 초음파, 선형가속기 등의 암 진단 관련 의료장비를 갖춰 앞으로 암 치료와 예방은 물론 암 조기 발견 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암센터 개원으로 암 진단 정확도와 치료 질을 높일 수 있게 돼 서울 등에서 진료받아온 도내 환자의 부담 경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암 환자는 76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김태형 기자>


*사진은 천리안 메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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