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교'대체교량 가설 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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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중문 천제교에 대해 대체교량 가설공사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중문 천제연폭포 상류 쪽 일주도로에 있는 천제교를 철거해 대체교량을 가설하기로 하고 이달 말 공사입찰 후 다음달 착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체교량은 국비를 비롯한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연장 50m, 너비 15m 규모로 건립된다. 신공법으로 추진되는 이 교량은 착공 15개월 후인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체교량 가설공사로 이 기간 차량 통행이 제한돼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들은 중문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천제교는 1999년 10월 정밀 안전진단 결과 노후 및 통과하중 저하로 대체교량 가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 당국은 연초 대체교량 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월드컵축구대회 기간 교통 불편을 고려해 미뤄왔다.
시 관계자는 “대체교량은 안전성은 물론 자연경관과 관광의 기능도 고려해 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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