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이창헌)는 이에 따라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서귀포소방서는 특히 최근 강원도 민박집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민박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갖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올 들어 산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2일 현재 120건으로 이 중 주택 등 건물이 44건, 차량이 10건에 이른다.
이 때문에 서귀포소방서는 예방대책의 하나로 각종 모임이나 회의, 행사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초기진화 구실을 한다’는 점을 알려 소화기의 필요성과 실용성을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각급 기관.단체에 개업 또는 이사시 선물이나 각종 행사 표창시 상품으로 소화기를 전달할 것을 당부하고 주택 허가 및 신고시 소화기 비치를 권장할 것을 행정기관에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서귀포소방서는 올해 이동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약자와 영세 가구, 외곽지 마을 등 주택, 민박 등에 소화기 235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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