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충효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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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마을노인회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충효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내 마을노인회 7개소가 ‘충효교실’을 운영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이며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225명에 이르고 있다. 각 마을노인회에서는 30명 안팎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로 오전에 하루 1~2시간씩 한문이나 충.효 전통예절, 마을유래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충효교실은 지난달 22일 법환동노인회(회장 강안무)를 시작으로 하효동노인회(회장 김석종), 하예4통노인회(회장 정기석), 송산동서귀노인회(회장 권맹룡), 보목동노인회(회장 양성만), 신효동노인회(회장 고창옥)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또 중문동노인회(회장 고문현)는 오는 5일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마을노인회가 주관이 된 충효교실은 어른들의 풍부한 경륜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계층과의 만남을 통한 상호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충효교실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강좌는 주로 노인회장이나 퇴직 교육자 등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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