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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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기금을 활용한 장학사업이 시행돼 다음달 처음으로 시지역 고교 재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 등 70여 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5일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계획’을 마련하고 이달중 장학생 선발공고와 신청접수를 거쳐 다음달중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시 관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유학생)이거나 고교 재학생 또는 시 관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시지역 대학(탐라대)에 재학중인 자이다. 시 당국은 고교 재학생의 경우, 시내 6개 고교에 5~6명씩 모두 40명 이내를, 대학생은 모두 30명 내외를 각각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 정도이며, 고등학생은 30만원 안팎이다. 이에 따른 총 지원액은 연간 4500여 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학금 재원은 시 당국이 1999년부터 적립하고 있는 인재육성기금에서 사용되는데 지난해 말까지 9억7500만원이 모아졌고 올 연말까지 목표금액 10억원을 모두 채우게 된다. 대상자는 학교측이 희망자를 접수해 추천하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 당국은 지역학교 육성과 고급인력 양성, 그리고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됨에 따라 그 이자를 활용,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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