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사진 공모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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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마련한 월드컵 전국사진공모전에 아름다운 제주월드컵경기장과 ‘붉은악마’ 응원장면 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이 출품됐다.
5일 2002 FIFA 한.일 월드컵 서귀포 경기 전국 사진공모전 마감결과 작품 130여 점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월드컵대회기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장면은 물론 지난해 12월 개장식, 문화행사, 시민참여, 경기운영,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상을 소재로 했다.
출품작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중계방송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한 ‘붉은악마’를 비롯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대~한민국’과 ‘오! 필승코리아’를 외치며 열렬하게 한 응원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 생활방식이 어우러진 경기장의 제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밖에도 월드컵기간 이중섭예술제와 해녀축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렸던 문화행사 등이 선보였다.
한편 시는 이달중 사진전 공모 입상자를 선정, 발표하는 한편 입상작은 제주월드컵경기장 홍보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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