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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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서 편입대상에 포함된 분묘 이장 문제를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이 차도를 이용하면서 자칫 교통사고 우려를 높일까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일주도로에 위치한 도순주유소~중문상고 간 5㎞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달 현재 도순동 소재 분묘 1기에 대한 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또 지난 5월 일주도로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입구~수모루 구간 자전거도로를 준공했으나 호근동 소재 분묘 1기는 아직까지도 이장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개통된 자전거도로의 경우 이용자들이 분묘가 있는 곳에서는 불가피하게 차도로 우회해 통행,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차량운전자들도 갑작스런 자전거의 출현에 당혹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이들 분묘 이장 협의는 수년 전 일주도로 확장 당시부터 거론됐으나 조기에 마무리짓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상에 위치한 분묘 이장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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