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경기 못갖는다
연내 경기 못갖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월드컵경기장 지붕막 피해가 각종 경기 유치를 비롯한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지붕막 피해와 관련해 복구시점을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에 따른 원인 규명 이후로 구상하며 빠르면 9월 이후로, 늦어도 11월로 전망하고 있으나 더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지붕막 전문가들이 부산월드컵경기장의 경우 건축가협회 용역기간이 6개월 소요됐다고 밝히고 있는 데다 향후 진단결과에 따라 훼손부분만이 아닌 전면 재설치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귀포시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활용, 축구전용구장의 이점을 살려 각종 A매치를 유치하려는 계획이 자칫 연내에는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정몽준 2002한국월드컵조직위원장이 지난 18일 서귀포시 방문시 올 하반기 국가대표팀 또는 청소년대표팀 경기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서귀포시가 경기장 사후활용방안으로 추진하는 각종 민자유치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붕막 피해복구시점은 정확한 피해원인 진단결과가 나온 후에야 알 수 있다”며 “하지만 경기장 그라운드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만큼 향후 경기유치 등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