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효 갈등 치유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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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로 갈등을 빚었던 효돈농협이 사실상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
효돈농협은 지난해 10월 조합장선거과정에서 신효마을 조합원이 집단 탈퇴, 신효.하효마을 간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달 현재 당시 조합원을 탈퇴했던 신효마을 225명 중 대부분이 재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효돈발전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신효.하효주민들 간 화합분위기가 무르익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농협 조합원들 간 분쟁의 불씨는 1981년 당시 조합장 후보를 인구비율에 따라 하효동 2회, 신효동 1회 등 순으로 정한 약속이 강제성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때문이었다.
그런데 일단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쌓였던 갈등을 씻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효돈농협은 이달 중순 이사회를 개최, 지난 2월 뽑은 하효동지역 이사 6명 외에 신효동 몫인 3명을 선출하기 위한 정기총회 등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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