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4억 조달 '관건'
7324억 조달 '관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는 민선 3기 4년간 ‘시민과 함께 희망찬 꿈의 도시 건설’을 향한 공약사업으로 7324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나 예산확보 여부가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상주 시장은 8일 민선 3기 시장공약사항으로 5개 분야 55건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약 이행을 위해 소요되는 총투자계획은 국제자유도시 3대 선도프로젝트 진입로 개설 등 도로개발사업 3973억여 원을 포함한 9471억여 원이다.
이 중 민선 3기 기간 투자계획은 77%인 7324억8700만원(국비 3133억여 원, 도비 608억여 원, 시비 1933억여 원, 민자 1650억원)이다.
투자 분야별로는 생태관광을 위한 자원 보존 개발 등 도시.환경분야 15건 3760억여 원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의 관광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 10건 1639억여 원이 계획됐다.
또 평생교육도시 구축 등 일반행정분야 13건 840억원, 발전적인 여성정책 추진 등 보건.복지분야 6건 547억여 원, 차별화된 고품질 감귤정책 추진 등 1차산업.지역경제분야 11건 538억여 원이 투자된다.
그런데 민선 3기 투자 규모 중 정부예산이 42.8%에 달하는 데다 민자유치도 22.5%를 차지, 국고 절충력 강화와 민자유치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여부가 공약 이행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공약사항추진기획단을 운영, 분기 1회별로 자체 분석하는 한편 연간 1회 공약실천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