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전봇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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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전주 지중화사업이 확대 시행돼 관광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도심 3군데 간선도로 2.1㎞ 구간에 대해 다음달부터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이 착공되는 곳은 동문로(중앙로터리~동문로터리) 700m를 비롯해 태평로(나포리호텔~서귀포중) 1㎞, 솔동산 지역(수협~유락장여관) 400m 구간이다.
시 당국과 한전은 총 사업비 32억5500여 만원을 투입, 이들 3개 구간의 전주 74본을 철거해 모두 땅 밑으로 시설하고 지상변압기 21대와 지상개폐기 9대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전주 지중화사업은 하수관 시설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즉 이 구간에 오수관로 4㎞를 시설해 현재의 오.우수 합류식 관로를 분리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현재 관로는 우수관로로만 사용된다.
시 당국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5개년간 7개 노선 8.3㎞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도심 간선도로변의 지상 한전주가 거의 사라지게 된다.
한편 199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신시가지와 대신로 등 9개 노선 12.4㎞에 대해 마무리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수관거 시설비는 시가 부담하고 전주 지중화는 한전이 부담하는 형식으로 지중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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