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음악축제' 천지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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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한여름밤의 추억을 남기세요.’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음악축제를 선보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14~16일 오후 8시부터 2002 탐라전국합창축제 서귀포공연이 열린다.
출연진은 서귀포YWCA소년소녀합창단 등 12팀으로, 합창.중창.독창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또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는 2002 서귀포 여름음악축제가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 주관인 이 축제는 서귀포시립예술단 등 18팀이 출연한다.
축제기간에는 관악과 시낭송, 무용, 시민노래자랑, 재즈빅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들 공연이 시승격 21주년과 2002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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