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꽃 '우담바라'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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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서 상상의 꽃인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흰색 꽃 10여 송이가 서귀포시청 사무실에서 발견돼 화제.
9일 문화공보실 직원 박영철씨(39)는 사무실에 보관중인 연감 책자에서 길이 2㎝ 안팎의 가느다란 줄기에 매달린 쌀알 모양의 흰색 꽃 15송이를 발견, ‘우담바라’로 추정.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불교계에서는 이 꽃이 필 때는 이상군주인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직원들의 부탁으로 시청 사무실에서 이 꽃을 직접 본 시몽 스님(법화사 주지)은 “우담바라를 실제 본 일이 없어 이 꽃을 우담바라라고 단정키는 어렵지만 청계사에서 발견됐다는 우담바라와는 일치한다”고 언급.
한편 지난해 11월 제주시 가정집 2군데에서도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된 바 있는데, 일부 과학자들은 이 꽃을 풀잠자리 알이나 곰팡이 등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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