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한국복지재단 홍보결연국장은 3일 풍림리조트콘도에서 열린 2002년도 아동복지 세미나 ‘불우이웃 결연사업 활성화 대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복지재단 주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 세미나에서 김 국장은 이날 2001년 기준으로 제주도의 경우 거주지 후원자 수가 3557명으로 가구 대비 비율이 2.26%라고 말했다.
이는 전국 가구의 0.6%가 후원자인 평균치를 훨씬 능가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김 국장은 결연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후원자와 결연자에 대한 서비스, 각급 기관과 협력체제 구축, 후원자 배가운동 등 후원자 발굴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아동학대-현상, 원인, 결과’(홍강의 제주대 의과대학장)를 비롯해 ‘정부의 아동복지정책 방향’(안소영 복지부 가정아동복지과장),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의의 및 과제’(박은미 한국복지재단 복지사업국장), ‘미아찾기사업의 현황과 개선방안’(김학기 복지부 사무관)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