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신화·역사공원 外資 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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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외국계 투자회사가 제주지역을 방문,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첫 외자유치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는 16일 지난해 12월 홍콩의 유력 투자자인 글로벌뷰 인베스트먼트(Globalview Investment)사가 생태.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참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뷰 인베스트먼트사는 약 10억달러 정도의 투자를 통해 남제주군에 제주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음식 및 주류 문화 체험시설, 전시 및 공연시설, 여가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시했다고 개발센터는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뷰 인베스트먼트사는 50만달러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사와 세부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개발센터는 덧붙였다.

특히 글로벌뷰 인베스트먼트사 회장이 오는 18일 제주도를 방문, 사업 예정 부지를 답사할 예정이고 다음달중에는 추가로 기술진을 파견해 개발센터와 토지 확보, 인.허가 추진 일정 등을 협의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개발센터는 대상 부지의 토지 확보 시기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외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글로벌뷰 인베스트먼트사와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휴양주거단지, 서귀포미항 등의 선도프로젝트와 관련해 호주의 주택단지, 관광리조트 등의 개발 전문회사인 피엠엠(PMM)사가 지난 2월 제주도 현지 답사에 이어 3월에 휴양주거단지 개발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개발센터는 밝혔다.

피엠엠(PMM)사는 이외에도 개발센터가 추진 중인 제주도내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계획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 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4억원 중 2억원을 부담하는 등 해양사업 관련 투자자의 발굴 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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