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회 쇼핑아웃렛 재검토 건의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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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는 16일 쇼핑아웃렛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건의서를 채택, 이 사업을 재검토해 주도록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건의키로 했다.

제주시의회는 이날 제15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관련 건의서를 통과시키고 이를 제주도와 개발센터에 보내기로 했다.

제주시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쇼핑아웃렛 조성사업에 대해 도내 중소유통업체들이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이 몰락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모두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1만2000여 중소유통업체에 종사하는 2만여 중소상인들이 불안감에 떨지 않도록 쇼핑아웃렛 조성사업 계획을 재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시의회는 이어 “쇼핑아웃렛 사업과 종소유통상인들이 취급하는 상품이 서로 경쟁이 되지 않도록 해 영세한 중소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한 후 쇼핑아웃렛 사업을 추진하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새로운 방식을 개발, 도민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시의회는 이날 건의서 채택 배경에 대해 “제주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인들의 위기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건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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