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릉관광지구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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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복지공단, 유공자 휴양단지 조성
道 ‘계획서 12월까지 제출’ 조건 부여


개발사업 시행자가 없어 오랫동안 침체됐던 재릉관광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16일 재릉관광지구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국가유공자 휴.요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신청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박종권)을 사업예정자로 조건부 지정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북제주군 한림읍 협재리 산 149의 6번지 일대 90만㎡에 총사업비 680억원을 투입해 요양시설 100실, 가족호텔 등 100실,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테마공원 등을 2006년까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추진 일정, 미확보된 17만1000㎡(전체 면적의 19%) 토지소유권 및 이용권 확보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의견수렴 내용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5개월(오는 12월 1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했다.

한편 국가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번 사업계획에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공사에 지역업체 40% 이상을 참여시키고 총 고용인원 275명 가운데 지역주민을 235명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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