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영세업체의 경영활동을 돕기로 했다.
시당국은 이에 따라 시내 200여 개 중소업체에 약 23억원을 융자 대출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1차산업 관련 업체와 제조업, 건설업, 작물생산업(하우스시설), 음식점업, 숙박업, 10t 미만 연안어선, 환경 관련 서비스업 등 21개 업종이다. 하지만 이미 중기자금 융자를 받은 업체나 위판 실적이 없는 어선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기자금의 대출금리는 5%(업체 부담)이며 융자기간은 2년이다.
시당국은 융자신청 업체가 많을 경우 접수 순서 또는 융자지원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시청 산업경제과(735-33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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