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상권 활성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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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상설시장 아케이드상가를 쇼핑관광으로 육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20일 아케이드 시설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용역을 시행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다음달쯤 도내 대학 또는 연구소에 지역상권 활성화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 용역의 주요 과제는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자유도시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한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이 두어진다. 또 지역특산품의 명품화를 추진,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시 당국은 또 현재 진행 중인 상설시장 아케이드 시설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중섭거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 관광쇼핑상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상설시장 아케이드 시설사업은 2000년까지 1차 사업(정금당~진우슈퍼 125m)이 완료된 데 이어 올해 추진된 2차 사업(남북.동서 구간 370m, 현재 공정률 47%)은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인근 상인들의 요청시 아케이드를 추가 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아케이드가 시설되면 품목별 점포집단화와 광고물 정비 등 상가 활성화 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이처럼 아케이드 상가를 포함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사업비 54억원(국비 24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19억원) 등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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