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엔 열대야...낮 최고기온은 31도 전망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은 오늘(11일) 아침까지 제주지역에 영향을 주겠다”며 “장마전선은 오늘 낮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제주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전망 된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또한 “당분간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무르겠으며, 15일께 제주에 잠시 남하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늘 제주지역에는 오전에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부터는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또한 오늘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에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다소 높은 물결이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주간 예보를 발표,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제주시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23도에서 26도로 열대야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28도에서 31도에 달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13일과 14일 제주시 아침 최조기온은 25도와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 달해 밤과 낮 구별 없이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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