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보건소(소장 김은형)는 최근 피서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고 있고 체류기간 중 음식물에 의한 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음식점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를 비롯해 음식재료 적정 보관 여부, 도마와 칼 등 식기류의 청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시보건소측은 최근 관광지 주변 대형 음식점과 뷔페 음식점 등 15군데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편 결과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임을 감안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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