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댄스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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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댄스스포츠교실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수현)은 이달 들어 장애인들을 위한 댄스스포츠교실을 개설, 매주 2차례(화.금요일) 복지관 강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에는 성인 남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사는 고정도씨가 맡아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댄스교실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서툰 몸놀림이지만 리듬에 맞춰 움직이면서 활력을 찾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어내고 있다. 또 동작과 순서를 반복해 즐겁게 배우면서 정신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덜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댄스스포츠교실은 도내 복지관 중에서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 시장애인종합복지관측은 강좌가 끝난 후 수료자들이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공연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함께 시설 수용자들에게 기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22일 “참가자들이 짝을 지어 리듬에 맞춰 춤을 배우면서 무한한 잠재능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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