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개인택시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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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개인택시 면허 취득자 가운데 ‘여성 1호’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수애씨(44.서귀동). 장씨는 22일 서귀포시가 발급한 올해 제1차 개인택시 면허자 17명 가운데 홍일점이자, 시내 개인택시 면허 취득자 여성 1호로 기록됐다. 장씨는 1993년 6월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9년3개월여 간 영업용 택시기사로 일하며 개인택시 면허를 꿈꿔왔다. 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장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해 얻은 결실이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시내 여성 개인택시 면허자는 장씨가 처음이지만 도내에서는 모두 18명에 이른다.
한편 이날 개인택시 면허 발급으로 시내 개인택시 면허는 총 437대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1994년 개인택시 면허가 시.군으로 위관된 후 매년 25~30대씩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번에 발급된 개인택시에 영수증 발급기, 신용카드 결재기, 외국어 통역서비스 시스템, 호출설비를 구축해 한결 서비스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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