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이 절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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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유적지를 돌며 직접 확인해 보니 애향심이 절로 생겨요.”
한 봉사단체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유적지 탐방순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좌적십자봉사회(회장 임영근)는 지난 14일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장애 및 모자가정 청소년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제주해녀항일기념탑을 비롯해 비자림, 하도리 별방진, 환해장성, 종달리 봉수대 등을 찾아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등을 탐방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은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동안 기행문 작성 요령을 배웠으며 문화재 관련 상식을 퀴즈 풀기를 통해 넓힘으로써 유적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비슷한 환경에 처한 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공통된 소재를 갖고 대화함으로써 사랑과 봉사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꾸려가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문화유적지 탐방 후 구좌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회원들은 이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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