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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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년단장 대상 프로그램 운영

“소방관 아저씨들이 멋있고 믿음직했어요. 저도 소방관이 돼서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싶어요.”
서귀포소방서(서장 강철수)가 30일 지역내 초등학교 119소년단장 34명을 대상으로 1일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소방서회의실에서 ‘소방관 샘아저씨’, ‘사고가 났어요’ 등 안전관련 영화상영에 이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장비를 직접 작동해보는 프로그램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소재 소방교육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화재에 대비한 농연(어둠과 연기)장 체험, 고층건물에서의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서귀포소방서는 앞으로도 여름방학기간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올 들어 7월까지 소방현장체험 및 119소방극장 이용자는 모두 43회에 걸쳐 20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회 1548명보다 32% 늘어났다.

이와 관련,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교통사고, 익사사고, 추락사고, 기타 화재.중독사고 등의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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