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한자 익히다보면 무더위 싹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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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역 11개 노인회…청소년 충효교실 운영
전통교육 강화·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효과


여름방학기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충효교실이 열려 무더운 여름나기가 가뿐하기만 하다.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1리 마을노인회를 비롯해 하귀2리, 광령1리, 장전리, 수산리, 봉성리, 유수암리, 고성1리, 구좌읍 월정리, 조천읍 북촌리, 한경면 산양리 등 11개 마을 노인회가 지난 24일부터 충효교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하계 충효교실은 총 574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운영되는데 덕망있는 지역 어른과 퇴임교사 등이 초빙돼 충.효.예절 및 한자, 서예 등을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들이 무의미하게 보낼 우려가 있는 방학을 충효교실을 통해 한자,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여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노인들에게 여가를 활용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효과도 보도 있다.

북제주군은 앞으로도 충효교실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을 고취시키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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