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자철, 수원컵서 U-20 대표팀 주장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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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어린왕자’ 구자철(20)이 2009 수원컵 국제청소년(U-20) 대회에서 주장으로 활약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서 구자철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구자철은 지난 5월 말에 실시된 3주간의 강화 훈련에 합류해 홍명보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며 눈도장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구자철에 대해 “K-리그에서 실전을 뛰고 있어 확실히 기량이 우수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컵에는 한국 U-20 대표팀을 비롯해 비롯해 전통의 라이벌 일본과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 FIFA U-20월드컵 개최국인 이집트 대표팀 등이 참가한다.

구자철은 다음달 1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남 FC와의 K-리그 1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2일 U-20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원컵에 참가하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에는 제주의 구자철을 비롯해 조영철(알비렉스 나가타), 김동섭(시미즈), 이승렬(서울), 서정진(전북) 등 프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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