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2일 군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02 푸른음악회가 순수 정통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수의 음악이 어우러져 3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군은 이번 음악회가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는 기회였고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지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군은 문화소외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문화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군은 지난 1일 문을 연 한경면도서관을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간도서 확충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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