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면발호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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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처음으로 면발호박(품종 금사과)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형)는 지난 3월 면발호박 종자를 파종한 결과 지난달 29일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기관에서 입수한 면발호박 종자 300본을 애월읍 신엄리 10a 밭에 식재한 결과 그루당 2.6개가 착과됐으며 평균과중은 개당 1.8㎏으로 전체 수량은 1380㎏에 이르렀다.
면발호박은 1년생 덩굴성이며 육질이 국수 면발 형태의 섬유소로 이뤄져 냉면.국수.냉채.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앞으로 소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면발호박은 특히 일반 호박과는 달리 열량.지방.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이뇨.혈당 저하.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면발호박 생산의 안정화를 위해 소비처와 사전 계약방식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종자 채취와 건조.저장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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