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항의 방문한 당손자 이씨는 “지난해 몸이 아파 벌초를 한 번 못한 것을 가지고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집안 모독이다.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을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항의 도중 이씨의 조카인 또 다른 이씨가 탁상에 놓인 피로회복제 병을 바닥에 던져 파편이 사방에 튀자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홍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해 벌초를 하지 않아 마을 청년들이 벌초를 한 것은 사실이고 선거기간중 양 후보 친척들이 선거사무실에서 병을 깨는 난동을 부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맞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