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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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11월12일)이 오늘로 꼭 100일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주요영역의 표준점수가 올라가는 등 올해 수능은 예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남은 100일 동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는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수능 100일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한다.

주요대학 대부분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선택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학생부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한 학생, 글쓰기나 발표에 뛰어난 학생, 외국어 봉사활동 등에서 뚜렷한 성적이 있는 수험생 등은 수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조건 열심히 하고보자는 방법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어느 과목 단원이 부족한지를 잘 파악해 잘하는 과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부족한 과목은 전략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름을 이기는 자가 최후에 웃는다”라는 입시 격언이 있다.

여름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이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상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두뇌회전과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당한 수면이 필수적이다.

최소 하루 5시간이상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충분함 숙면을 취해야만 다음 날의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10~20분간의 낮잠은 오후 학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밤 시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덥다고 해서 선풍기나 에어컨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밖에 나가 바람을 쐬고 녹색 들판이나 먼 산을 바라보며 맨손 체조를 하거나 가벼운 달리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앞으로 100일은 승패를 좌우한다.

다음 달 3일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시험의 난이도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우선 이 시험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 여름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알차게 보내는 것이 성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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