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교래리(이장 김상선)는 지난해까지 지역내 학생들에 한해 실시했던 전통예절 교육과 서예교실의 대상을 도내 전지역 학생들로 확대, 지난 1일부터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충효교실은 제주시 지역과 조천읍 지역 초.중.고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농 김구해 선생의 지도로 주 5회(월~금요일)에 걸쳐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특히 그린투어리즘(녹색농촌관광마을)으로 지정된 교래리가 학교 생활에서 배우기 힘든 전통 인사법 등 전통예절 교육과 서예교실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테마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상선 교래리장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통해 올바른 심성을 키우고 소중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