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11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B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제압했다.
경희대는 첫 세트 25대20으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를 23대25, 3세트를 23대25로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세트스코어 1대2로 뒤지던 경희대는 4세트 들어 문석규의 공격이 살아나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경희대는 4세트서 문석규의 공격이 살아나고 성균관대의 실책을 틈타 25대2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경희대는 5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문석규와 강성민의 잇딴 득점으로 20대1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1차 대회 우승팀 한양대는 A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명지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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