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대표하는 이장과 이사무장,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29일 조천체육관에서 조천읍(읍장 현찬범)지역 마을 이장과 이사무장, 조천읍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은 각종 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마을과 행정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 이사무장과 주민들과 접촉하며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화합과 일상에서 쌓인 피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3조로 나뉘어 민속 윷놀이와 실내 축구, 농구 등 체육 경기와 함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한마음 행사는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면서 주민들과 행정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는가 하면 서로 친목을 두텁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