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대량 소비문제 해결 감귤주 개발 구상”
“감귤 대량 소비문제 해결 감귤주 개발 구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문인경 소장

-앞으로의 계획은.

▲그간 연구소 사업은 학내 실습과 학술 지원, 산.학 협력에 머물고 있어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사실상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전문대란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자부심은 향후 연구소가 관심을 두고 있는 BT(바이오기술)산업 관련 연구에서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전문대에서 BT를 할 수 있는 곳은 제주한라대학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교육용 및 의료용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들이 상당한 데다 임상병리과, 간호과, 피부미용과, 호텔조리과 등 특정 학과들을 운영하면서 직.간접적으로 BT산업과 관련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BT산업을 위한 준비와 관심분야는.

▲제주한라대학 생명과학연구소내에는 5개 분과(미생물분과, 간호, 방사선, 분자생물학, 면역)가 있다, 여기에 BT분과를 최근 보강했다. 연구인력으로는 각 학과 교수들이 개별과제, 합동과제로 구분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시대변화 추이에 맞게 새로운 생명과학연구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BT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제주도의 생명산업인 감귤 소비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등 많은 과제들을 구상해 놓고 있으며, 일부는 착수단계에 있다. 감귤의 대량 소비문제 해결을 위해 프랑스의 포도산업을 살린 포도주처럼 과실주로 감귤주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자생식물을 이용한 향기.화장품 개발, 마케팅 전략사업을 통한 뷰티산업 참여 등을 연구소의 발전전략으로 꼽고 있다.

-앞으로 바람은.

▲전문대의 BT산업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랐으면 한다. 제주한라대학의 경우 BT 관련 전문인력이 10여 명에 이르고 있다. BT산업이 제주도의 유망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광범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대학이 인적자원은 물론 전통적인 보건계열 전문대로 첨단 실험기자재 등을 상당히 보유한만큼 BT산업 중 특정 부문은 충분히 참가가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