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의회는 5일 오전 제92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를 실시, 만장일치로 의장에 김의남 재선 의원, 부의장에 박방규 3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개원식에서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4년간의 임기는 북제주군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느냐 아니면 퇴보시키느냐 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기”라며 “군민의 피부에 와 닿은 주민자치, 생활자치를 실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4대 북제주군의회는 개원을 맞아 북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참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산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4대 북군의회가 의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북군의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분발할 것과 함께 군민 모두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힘찬 전진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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