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외국어 습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3개월간 1단계 외국어 평생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2단계 외국어 평생교육 강좌를 실시, 지역주민들의 국제화 마인드와 외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한다.
2단계 강좌는 중급교육 위주로 공무원, 농협 임직원, 사회단체 위원, 교사, 지역주민 등 148명(영어 58명, 일본어 45명, 중국어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어는 북군 영어전문 공무원이 담당하고 중국어와 일본어는 대학교수 또는 원어민 강사를 초빙, 교육이 실시된다.
북군은 지난해까지 174명의 교육 이수자들을 배출, 이 중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해외배낭여행을 실시했다.
한편 북군은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출석 관리를 하고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해외배낭여행의 특전과 함께 국제 행사시 도우미 역할의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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