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유무따라 모유 수유율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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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모유 수유율이 30%대를 넘어섰으나 직업 유무에 따라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북제주군보건소(소장 강성근)의 설문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여성은 39%가 모유 수유를 실천하는 반면 직업을 가진 여성의 경우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사회참여 현상이 높아지면서 직업을 가진 여성은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몸매관리 등의 이유로 모유 수유를 실천하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모유 수유 실태를 보면 올해 35.5%를 기록, 지난해 33.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북군보건소는 모유 수유 실천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 ‘모유수유실천 모범어머니 선발대회’를 열기로 하고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키로 했다.
이 대회에는 모유 수유를 실천하는 어머니와 생후 5~7개월 된 아기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실천도, 유대감, 건강상태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모유는 면역물질인 라이소자임, 글로불린 및 중추신경계 발육에 필요한 토린을 많이 함유해 질병에서 아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기가 어머니의 품안에서 젖을 먹는 동안 심리적 만족과 안정을 취할 수 있어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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