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시기 늦어질 듯
완공시기 늦어질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북제주군 동.서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 따른 연도별 투자 규모가 소규모이고 준공 시기가 너무 길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1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2006년까지 구좌읍 월정리와 한경면 판포리에 총 사업비 1603억여 원을 들여 차집관거 108.9㎞, 펌프장 46곳, 방류관 2.4㎞, 진입로 1.6㎞ 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2만4000t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게 된다.
북군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서부 하수종말처리장에 500억여 원을 투입, 공정계획의 31.9%를 진척시킨 데 이어 올해에는 310억여 원을 들여 공정계획의 50.5%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동.서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따라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가 소규모여서 사업 완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북군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쇼핑아웃렛 유치노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쇼핑아웃렛의 영업 개시연도가 2005년으로 계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쇼핑아웃렛 유치 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북군이 대중앙 절충 강화를 통해 국비 확보와 함께 하수종말처리장의 조기 완공과 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책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